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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협약체결 관련 보도 "기관 3곳 협력으로 기술은 사업이 됩니다" (부산일보, 2014. 04. 15.)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5.04.16 11:47 | 조회수 : 35475

"기관 3곳 협력으로 기술은 사업이 됩니다"

 

 

"우리가 원천기술을 개발하면 재료연구소는 이를 바탕으로 응용기술을, 생산기술원은 이 원천·응용기술을 활용해 생산기술을 만들면 바로 사업화할 수 있게 됩니다."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의 글로벌프론티어사업단에 선정되어 미래소재·첨단부품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재)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기반 미래소재연구단의 김광호(58·부산대 재료공학과 교수) 단장. 그는 14일 부산대 효원산학협동관에서 동남권 소재 관련 연구기관인 재료연구소(소장 김해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본부장 정우창)와 위와 같은 내용의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재료연구소·생산기술연구원과 협약
중소기업 위한 전략기술 공동 개발  
진주·울산까지 벨트 확대됐으면… 

김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남권 소재 관련 3개 연구기관이 힘을 모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미래소재연구단(부산대), 재료연구소(창원), 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부산, 경남)는 서로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힘을 모으면 국내 소재·첨단부품 연구 개발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관별 특화된 연구영역을 연계해 기술의 완성도를 드높일 수 있다는 설명.

김 단장은 "우리 단에서 원천기술을 개발해 기업체에 넘기면 사실상 사업화하기 어려운데 이는 응용·생산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어렵게 개발한 원천기술을 사장시키지 않으려면 연구기관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그동안 연구기관 간의 연계 필요성을 느껴오던 차에 김해두 소장과 정우창 본부장과 의기투합해 이번에 협약식을 갖게 됐다는 설명.  

김 단장은 "그동안 국내 대부분의 연구소는 원천, 응용, 생산기술 세 가지를 따로 연구해 논문을 쓰고 특허를 내고 했는데 그러다 보니 사업화에 시간이 많이 걸린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석·박사)을 졸업한 후 1985년 부산대 재료공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2001년 차세대 기계코팅막 관련 기술 개발 국가지정연구실(NRL), 2006년 하이브리드소재 솔루션 국가핵심연구센터(NCRC), 2013년 글로벌프론티어사업단에 선정돼 30년째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 단장 연구팀은 현재 각종 전기 커넥터 부품소재에 들어가는 동합금 원천기술을 개발한 상태다. 이 분야는 그동안 미국과 일본 등이 독점해왔다. 김 단장 연구팀이 개발한 원천기술은 이보다 20% 이상 성능이 월등하다. 이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재료연구소에서는 커넥터 부품 등 응용기술을 개발하고, 생기원에서는 생산기술을 개발해 기업체에 이전, 이른 시일 내 첫 번째 성과물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 단장은 "이런 연구모델이 시발점이 되어 진주, 울산, 포항까지 확대해 동남권 소재·부품 연구벨트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특히 자체 연구기능이 약한 중소기업을 위한 전략 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임원철 기자 wcl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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